■ 성 비오 10세의 마리아 군단는 무엇인가?
수도회에 대한 회칙은 "형제회는 외국 선교단의 예에서, 서원 없이 공동 생활을 하는 사제단이다."라고 말하며, "사제직과 그에 관한 모든 것, 그리고 그 밖에 아무 것도 아닌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성 비오 10세회 창립 배경
성 비오 10세회(SSPX)는 마르셀 르페브르 대주교에 의해 창립된 사제회이다. 이 단체는 공식적으로 교회법에 일치하여 1971년 2월 28일 스위스 프리부르 교구에서 세워졌다. 이 수도회는 결정권이 있는 권위에 의해 인정되어 왔기 때문에, 오래 전 퀴토의 성모(Our Lady of Great Events 또는 Our Lady of Good Success)께서 예언하셨던 '사제직을 위한 가톨릭 교회의 직무'를 수행한다.
■ 마리아 군단의 양성
성 비오 10세회 창립 40년 후, 자유주의적이고 근대주의적인 경향을 가진 새로운 로마에 의해 유혹 당한 성 비오 10세회의 장상들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새 미사, 새 교회법을 인식하기 시작했을 때, 이 사제직은 끔찍한 곤경에 처했다.
남은 사제들은 사악하고 시기상조의 타협에 아무런 동조도 하지 않음으로써 근대주의에 대항한 그들의 선서를 충족시키기를 바랐다. 그들은 '새 미사가 금지되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파문되며 옛 교회법이 영원한 로마에 의해 다시 시행될 때까지 군대가 하는 것처럼 싸우면서' 단순히 "재건자들의 작은 군대"로 남음으로써 新자유주의 경향에 저항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작은 군인들인 우리가 아닌 "전통 그 자체"가 완전히 회심한 교황권에 의해 인식될 때까지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 용에 대항해 싸우는 여인
구약의 데보라와 같이 우리를 전투로 이끄는 것은 성모님이시다. 왜냐하면 승리가 성모님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천주님의 뜻이기 때문이다(판관 4, 9). 대주교께서 성모님의 무염시태를 기념하던 행사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성모께서는 이 치명적인 '진리와 오류의 혼합'의 반대자이시고, '부당하게 그들의 자리를 차지한 불경한 이들의 공의회'에 의해 인식되고자 하는 욕구에 대한 반대자이시다.
■ 마리아 군단라는 이름이 갖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첫 번째,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항상 성 비오 10세회의 사제들로 남을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창립자 마르셀 르페브르 대주교님의 의지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제직을 위한'이라는 설립 목표를 고수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축출은 무효하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새 미사, 모든 사악한 개정들, 그리고 특히 새 교회법이, 자멸적으로 최상위 교계에 의해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사제직은 끔찍한 곤경에 처해 왔다.
그러므로 우리는 '수도회의 본래 관념을 정확히 고수하고 있는 남아 있는 이들'과 '공식적인 성 비오 10세회' 사이에서, 분리를 초래한 자들로 여겨지기를 거부한다. '받아들일 수 없는 것에 더 이상 동의할 수 없는 이들'에 의해 취해진 반-근대주의 선서는 이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완전한 힘을 갖고 있고, 실로 성취되고 있다.
게다가, 우리 창립자의 규칙과 규정은 성 베네딕토의 규칙처럼 매우 현명하고, 매우 온화하다. 이 규칙과 규정은 40년 동안 매우 잘 일해 왔다. 그리고 우리는 사제들, 신학생들, 수도자들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규칙과 규정을 개발할 여유가 없다. 사실 우리 자신이 대주교님보다 더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확실히 주제넘는 것일 것이다.
우리는 또한 자동적으로 "예수와 마리아의 종도들"이라는 이름을 유지한다. 이것은 과도한 시간 동안 '장상의 권력의 위험한 축적'과 '수도회의 처참한 관료화, 사업화, 중앙집권화'를 개선하기 위해 수정될 필요가 있는 같은 회칙에서 말해지고 있다. 몇몇 2차적인 변화들은 사제들이 훈련되는 방법에서 이루어질지 모른다.
두 번째,
그러므로, 성 비오 10세라는 이름이 남아야만 하기에, 수식어구가 더해져야만 한다.
Wegner 신부(성 비오 10세회 미국 관구 장상)가 성 비오 10세회를 싸우지 않는 단체로서 이미지를 바꾸면서 그 공적인 연설의 톤을 바꾸고 있는데, 그에 반해 이 단체의 창립자께서는 재건자들의 작은 군대로서 이 단체를 묘사하셨다.
우리는 이 시대의 자유주의적 악에 대항하여 굳건히 설 필요가 있다.
# 이 현대 세상에 대해 일치하고자 하는 반복적인 욕구
# 우리가 차이를 갖고 있음에도, 받아들여지고 인식되고자 하는 욕구
# (40년 동안의 투쟁 이후에는 놀랍지 않은) 자라나는 권태, 무관심, 사제적 열정의 소실
# 지적 무정부상태의 통치
그러므로 우리 스스로를 군대로서, 더 나아가 군대보다는 작은 단위인 군단으로 부르는 것이 적합해 보인다.
군단은 원래 적과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교전하도록 디자인되었다. 그러므로 군단은 규모가 커서 다루기 어려운 전체 군대보다 가볍고 적용되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동시에 한 군단은 보병, 기갑, 포병이라는 세 부서 모두를 포함한다. 그와 같은 맥에서, 우리는 소수도원, 양성 기관, 피정집 전체를 운영하되, 보다 가볍고 효과적인 태도로 운영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신학교들에서 더 검소하면서도 강한 훈육을 제공하길 바란다. 그리하여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자만스러운 영적 자아'가 아닌, 천주를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지 배울 수 있도록 말이다. "Christus non sibi placuit(대저 그리스도께서도 당신의 좋을 대로만 아니 하시고)"(로마 15, 3). 가족들이 검소함 안에서 분투해야 하는 것처럼, 이 시기에는 장엄한 건물들을 내비치지 않는다.
세 번째,
파티마의 해결책이 경멸당했던 것처럼 우리도 그와 같이 경멸당하기에, 성모께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우리 희망의 완전한 이유"(성 베르나르도)로 남아 계신다. 성모께서 우리가 진리에 남아있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청하며, 첫 번째 진리이시면서 진리 그 자체이신 우리의 천주님 대전에 모든 겸손 안에 계신 성모께서 우리를 진리 안에 굳건히 서게 하시기를 청한다.
In Lesu et Maria,
Fr. Francois Chazal
WHAT IS THE MARIAN CORPS OF SAINT PIUS THE TENTH – (MCSPX)
The constitutions of that society state that “the Fraternity is a priestly society of community life without vows, at the example of the societies of Foreign missionaries” and its aim is “the Priesthood and all that concern it and nothing else than it.”
BACKGROUND OF THE FOUNDATION OF THE SOCIETY OF SAINT PIUS THE TENTH(SSPX)
The Society of Saint Pius X (SSPX) is therefore a priestly congregation founded by Archbishop Marcel Lefebvre. It was erected officially in conformity with Canon Law in the diocese of Fribourg, Switzerland, on February 18, 1971. Since it has been recognized by the competent authorities, it is a work of the Catholic Church, for the Priesthood, as foretold by Our Lady of Quito, a long time ago.
THE FORMATION OF THE MARIAN CORPS
Forty years later, that Priesthood suffered a terrible offence, when the Superiors of the SSPX, lured by the new Rome of liberal and modernist tendencies, began to recognize the Council of Vatican II, the New Mass and the New Code of Canon Law.
A remnant of priests willed to fulfill their Oath against modernism by having nothing to do with such wicked and premature compromise. They began to resist the new liberal tendencies, by simply remaining “a little army of rebuilders”, doing what an army does, fighting, until the new mass is forbidden, Vatican II anathematized and the old Code of Canon Law enforced again by the Eternal Rome; and Tradition itself, not us, little soldiers, be recognized by a fully converted Papacy.
THE FIGHT OF THE WOMAN AGAINST THE DRAGON
It is Our Lady who leads us in that battle, like Deborah, because it is the will of God that victory should be attributed to Her (Judges IV,9). As the Archbishop told us on the occasion of her Immaculate Conception, she is the opposite of this deathly admixing of truth and error and of this desire to be recognized by any Council of the impious ones, whatever be the place they unjustly occupy.
May she enable us to stand in the Truth, in all humility, before our God, who is the First Truth or Truth Itself, and then before other men to whom Truth is owed as a first Charity.
What's behind the name MCSPX (Marian Corps)?
ONE
The first,and maybe most important point is that we remain and will always be priests of the Society of St Pius the tenth. Our expulsion is invalid because we upheld the will of the Founder, and the goal of our institute which is the Priesthood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Priesthood suffers a terrible offence once Vatican II and the new mass and all wicked reforms, especially the New Code, begin to be recognized suicidally by the top management of the Order itself, notwithstanding the practice of double talk.
Hence we refuse to admit to be the authors of the separation between the official sspx and a remnant of it who adheres exactly to the original notion of the society. Our Antimodernist Oath, the "promitto" of our ordinations, our original engagement formula and the vows taken by those who can no longer accept the unacceptable, precisely because of these commitments, remain in full force, nay, are indeed fulfilled on this painful occasion.
Moreover, the rules and regulations of our Founder are very wise, and very mild, a little bit like the rule of Saint Benedict. The placing of the Gifts of the Holy Ghost as their common thread gives them a wonderful depth. They have worked very well for forty years, and we do not have the leisure to reinvent from top to bottom an entire set of rules and ceremonies for priests, seminarians and religious. To think ourselves wiser than the Archbishop would be certainly presomptuous.By keeping the name SSPX, we also retain automatically the other name of our order "Apostles of Jesus and Mary". This being said, the same constitutions need to be amended to remedy the disastrous centralization, businessification and bureaucratization of the Society in general, and the dangerous accumulation of power of the Superior General over an excessive length of time. Some secundary changes may have to be made on the way priests are trained.
TWO
Hence, while the name sspx has to remain, a qualifier has to be added.
As the xspx, Fr Wegner saying, is clearly rebranding itself as a non fighting corporation, changing the tone of its public speech, while its founder famously described if as a little army of re-builders, we need to stand firm against the liberal evils of this time:
# the recurrent desire to conform to this modern world,
# the desire to be accepted and recognized in our differences,
# the growing tiredness, apathy and loss of priestly flame, (something not too surprising after forty years of struggle).
# and lastly, the reigning intellectual anarchy.
Hence it would seem fitting to call ourselves an army, or even better, something less than an army, i.e., an army corps.
Army corps were originally designed to engage the enemy more quickly and more flexibly in order to take advantage of opportunities before they fade. Therefore it is a lighter and more adaptable structure than a whole cumbersome army. At the same time, an army corps includes all three branches: infantry, cavalry and artillery. In the same vein we shall run a whole grid through priories, houses of training (schools and seminaries), and retreat houses, but in a lighter and more efficient fashion.
Therefore we hope to give a harder and more frugal training to our seminarians so that they learn how not to please themselves in a self conceited spiritual ego, but how to please God. "Christus non sibi placuit" (Rom XV,3). Magnificent buildings are not indicated at this time as families are requested to struggle and be frugal themselves.
THREE
Then, again, precisely as the Fatima solution is despised, Our Lady remains ever more the "whole reason of our hope"(St Bernard). She leads us into battle like Deborah, because it is the will of God that victory be attributed to her (Judic. IV,9). As the Archbishop told us on the occasion of her Immaculate Conception she is the opposite of this deathly admixture of truth and error and of this desire to be recognized by any Council of the impious ones, whatever be the place they unjustly occupy.
May she enable us to stand in the truth, in all humility before Our God who is the First Truth or Truth Itself, and then before other men to whom Truth is owed as a first Charity.
In Lesu et Maria,
Fr. Francois Chaz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