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20.2.2. 성모취결례 첨례, 샤잘 신부님 미사 강론
name : silviadate : 2020-02-03 20:37:04hits : 24
 초 축성
주의 봉헌 및 성모 취결례 첨례
202022

촛불은 성총이 있음을 의미하고, 우리 주님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 자신을 태우는 우리 자신의 삶을 상징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가 손에 등잔을 들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는 성세성사를 받은 날에 바로 그 등잔을 받았습니다.

선교사들이 그곳을 가톨릭으로 개종시키기 100년 전에, 아조레스(Azores) 제도에 촛불을 드신 성모의 놀라운 발현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키토(Quito)의 메시지에서는 가장 극적인 순간은 다 닳아서 남은 게 거의 없는 초는 우리 시대의 엄청난 성사 부족을 상징한다고 성모께서 말씀하시는 때입니다.

그런데 성모 취결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다름 아닌 성모의 겸손입니다. 우리 주님은 원죄로부터 깨끗해지기 위해 할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었던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성 바오로는 말하기를, 우리를 율법에서 해방하기 위해서 율법 아래 있었다고 합니다. 일찍이 성모는 당신 성자를 본받으십니다.

오늘날 나라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자들이 생명을 낳기를 거부하고 페미니스트가 되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정부는 골치 아픈 일에 돈을 쏟아붓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악화하기만 합니다. 수년 동안 출산율이 1.2%로 수평을 이루다가 지금은 전국적으로는 0.87%, 서울에서는 0.65%로 급전직하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대마다 인구를 75%씩 줄일 것입니다.

성모께서 나라가 사라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나는 나라가 외세의 침략이나 핵 버섯구름으로 사라지는 게 아니라 자기들 손으로 사라지는 것이란 걸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영혼 깊이 뿌리 박혀서 아주 특별한 기적이 요구됩니다. 오래 전 한 사제가 나에게 말하기를, “남자의 마음이 죄로 말미암아 왜곡되면 아마도 조금 어렵게 회복될 수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여자의 마음이 왜곡되면 회복이 불가능하지요,”라고 했습니다.

이를테면 여자들을 설득하여 여성스럽고 정숙하라고 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 성당 안에서 여러분은 여성스럽고 단정합니다. 그렇지만 밖에서는, 세속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는 천주의 집에서 입는 옷차림새와 바깥세상에서 입는 옷차림새가 있습니다. 신명기 22장과 성 바오로, 교회의 한결같은 관행 그리고 최근에 파티마의 성모는 이런 풍조를 단죄합니다.

이곳을 보면 젊은 청년들은 늘고 있는데, 젊은 여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더 나쁜 것은 10대 소녀들이나 20대 아가씨들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현대 사회의 조직과 믿음은 가정 파괴를 위한 것입니다. <초원의 집> 시리즈와 같은 옛날 영화들은 행복한 가정이 어떤 것인지를 그리곤 했고, 소녀들은 그런 가정을 시작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지금은 소녀들도, 꿈도 없습니다. 가톨릭 작가 톨킨(Tolkien)은 엔트들이 엔트부인들을 잃게 되어 한탄하는 것으로 이것을 예언했습니다.

따라서 성모는 당신의 천주 성자를 봉헌하심과 함께, 당신의 어머니다운 성심을 바치십니다. 천주께서 주목하시듯이, 천주는 취결례가 성모께 얼마나 불필요한지를 아시고, 성자께서 성모의 복중에 오시는 원인인 성모의 겸손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그러나 혹시, 이들 예절이 성모를 위한 게 아니라면, 그 예절들은 마음이 정화돼야 할 다른 여인들을 위한 것입니다. 현대의 정부들(적어도 푸틴, 트럼프, 기타 등등과 같이 상식을 갖춘 정부들)은 무릎을 꿇기는 하지만, 문제가 인간의 마음 깊은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닫지는 못합니다. 자연과 성총에 대적하는 수 세대가 지나고 나면, 여러 나라가 사라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사제로서 나는 이 성당에서 문제를 언급하고, 조금은 강요할 수 있지만, 해결책이 내가 아니라 성모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완전히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성모의 딸들 마음을 어루만져 달라고 성모께 간청하고 성모는 틀림없이 그것이 교회와 세상 둘 다에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라는 걸 아십니다.

만약 성모의 승리가 성모 성심의 승리라면, 그것은 그전부터 성모의 영향을 받지 않으려 문을 닫은 다른 마음들에 대한 하나의 성심의 승리임을 의미합니다.

그것을 온전히 성모께 맡겨 드리는 게 낫습니다. 성모께는 필요한 모든 힘이 있으니까요.

+ 샤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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