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8. 5. 6. 일요일, 피코 신부님 미사 강론
name : silviadate : 2018-05-08 15:10:31hits : 67

예수 부활 후 제5주일
201856

에큐메니즘이라는 단어는 19세기에 개신교도들 사이에서 일어난 운동을 가리킵니다. 목표는 적대하는 여러 개신교 교회의 화합과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운동은 세계교회협의회(WCC)로 이어졌습니다.

에큐메니컬보편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그리스어가 어원인 단어입니다. 개신교도들은 보편성을 의미하는 단어를 사용하기를 바랐기 때문에 에큐메니컬이 다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로마 가톨릭이 이미 쓰고 있는 가톨릭이라는 말을 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가톨릭과 같은 뜻의 에큐메니컬을 쓰기로 한 것입니다.

개신교는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이루기 위해 일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그들은 참된 신앙 안에서 일치를 유지할 유일한 길인 로마 교회의 교도권을 거부합니다. 그리하여 개신교는 서로 싸우는 수천 개의 반대파로 찢어졌습니다. 그 결과 19세기에 이들 교회는 그들의 신도들이 신앙과 경배와 정부 안에서 가톨릭 일치에 이끌리지 못하게 할 무엇인가를 해야 했습니다.

그 많은 개신교 학자들이 하나가 되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다가 에큐메니칼 운동이 태어났습니다. 물론 가톨릭교회의 태도는 처음부터 그 운동과 거리를 두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참된 교회가 그리스도 이후 1900년이나 지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새로운 방식이 발견됐다는 걸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교회를 단일하게 세우지 않으셨다고 아는 것이나 진배없을 것입니다.

그러던 것이 제2차 바티칸공의회가 에큐메니즘에 관한 문서를 발행했습니다. <우니타티스 레딘테그라시오 - Unitatis Redintegratio>라는 것입니다. 이 문서는 새로운 교리를 제시합니다. 가톨릭교회는 더 이상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종교 단체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다른 개신교 교회들도, 비록 이 길이 덜 곧고 덜 안전하기는 해도, 천국으로 가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2차 바티칸공의회는 문서 <우니타티스 레딘테그라시오>에서 가톨릭이 아닌 교리를 가르칩니다.

에큐메니즘에 대한 가톨릭 교리는 무엇일까요? 교황 비오 11세가 몇 마디로 완벽하게 요약해 놓았습니다. “오직 하나인 참된 교회 밖에서 그리스도인을 하나로 묶는 노력은 절대로 가톨릭의 승인을 받을 수 없거니와 하물며 지지받을 수도 없다. 에큐메니칼 운동은 모든 종교가 다소 선하고, 천주와 천주의 법에 대한 순종으로 인도하고 있다는 그릇된 사상에 기반하고 있다. 이런 견해를 보유하는 사람들은 오류에 빠져 있을 뿐만 아니라 종교에 대한 참된 사상을 파괴하고 조금씩 무신론에 빠진다...” 그리고 비오 11세는 이렇게 말하면서 결론을 내린다. “에큐메니즘과 서로 다른 종교간 회합에 찬성하는 것은 천주께서 계시하신 종교를 버리는 것과 같다.”

+ 피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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