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윌리암슨 주교님의 Eleison Comments 제658호(대주교의 권위-II)
name : silviadate : 2020-02-23 15:31:05hits : 40
 대주교의 권위 II

2020222

658

권위는 밑에서 오지 않고, 위에서 온다.
위에서 끊으면, 낮은 곳으로 흐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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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이론적으로, 교황의 권위는 교회에 절대로 필요하다. 656이론적으로, 사제들을 통합하려면 교황이 절대로 필요하다. 657실제로, 르페브르 대주교의 권위는 배후에 살아있는 교황이 있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심히 불리한 입장에 있다. 658실제로, 대주교는 적어도 세 가지 다른 방식으로 아직 자신에게 남아있는 권위를 행사했다. 이는 권위를 적용받는 대상자, 즉 대주교에게 대주교의 방식대로 권위를 행사해 달라고 요구한 사람들, 혹은 자기들 입맛에 맞게 부분적 권위만을 요청한 사람들, 혹은 아무것도 요청하지 않은 사람들에 달려 있었다.

제일 먼저, 권위가 아니라 그 밑에 있는 사람들에 따른 분류가 어떤지를 주목하라. 다시 말해서, 대상자들이 얼마간 진두지휘하고있다. 교회의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은 2차 바티칸의 직접 결과이다. 2차 바티칸에서는 천주의 객관적 종교를 인간이 만든 대용품으로 대체하고, 천주 중심의 가톨릭교회를 인간 중심의 새교회로 바꾸려 하면서, 가톨릭 진리에 대한 대대적인 배신으로 가톨릭 권위는 자신을 급격히 훼손했다. 이 공의회로 말미암아 모든 가톨릭 사제들은 본질적으로 불신을 받았고, 오늘날까지 그런 상태이다. 그리고 성직자들이 다시 천주의 진리를 말할 때까지 그런 상태일 것이다. 그런 다음에 그들은 완전한 권위를 회복할 것이다.

대주교더러 대주교의 방식대로 권위를 행사해 달라고 요구한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이 대주교가 직접 세운 가톨릭 수도회의 회원들, 특히 재속 사제들이었지만 수도회 수사들 및 수녀들과 제3회 회원들도 있었다. 대주교는 가능한 한 이들 수도회를 정상화하여, 사제 서품식 때와 사제, 수사 혹은 수녀들이 해당 수도회에 정식으로 입회할 때 서원과 함께, 장상인 자신에 대한 순명의 등급을 마련했다. 서원은 천주께 대한 것이었고, 통상적으로 그렇듯이, 필요한 경우에는 로마의 권위로 (신중하게) 해제되는 일이 왕왕 있었다. 서약은 서약한 자들의 선택에 좀 더 의존했고, 여기서 대주교의 권위는, 지난주의 코멘트에서도 말했지만, 대주교가 교황과 대주교의 동료 주교들의 공식 비난을 받음에 따라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만약 사제가 왼편의 자유주의를 찾아 혹은 오른편의 성좌공위주의를 찾아 성비오10세회를 떠나기로 한다면, 대주교가 말했듯이, 대주교는 그런 사제들이 성비오10세회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할 수 없도록, 장차 있을 접촉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들은 대주교 없이 지내기로 선택한 것이다.

둘째, 대주교에게 자기들 입맛에 맞게 대주교의 권위를 행사해 달라고, 예를 들어 견진성사를 베풀어 달라고 요구한 자들을, 대주교는 새양식으로 베풀어지는 견진성사의 유효성을 의심스럽게 만드는 교회의 위기로 인해, 교회의 규범 내에서 할 수 있는 한 흔쾌히 충족시켰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대주교가 말하기를, 가톨릭 신자들은 확실하게 유효한 성사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다른 편으로는 그들이 개인적으로 대주교와 더 이상 아무런 관계가 없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그들의 선택이요 천주대전에서 그들의 책임이었다.

셋째, 대주교의 성비오10세회에 공감하지만 전혀 합류하고 싶어 하지 않는 많은 전통 사제들처럼, 권위를 행사해 달라고 전혀 요구하지 않은 자들에게, 대주교는 언제나 그들이 대주교에게 요청했을 성싶은 어떤 접촉이건, 우정이건, 격려건 혹은 조언이건 아끼지 않았지만, 결코 그들에 대한 권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든지 간접적으로 주장한다든지 하지 않았다. 평신도에게도 그랬다. 많은 가톨릭 신자들은 겉으로 보기에 교황에 대립하는 대주교의 입장에 결코 동의하지 않았지만, 질문자가 멀리 떨어져서 답변을 받을 만하기만 하다면, 대주교는 틀림없이 질문에 친절하게 즉답해 주었다. 그리고 그의 답변은 객관적이고 온당해서 많은 새교회 신자들이 대주교의 직무 밑에 있거나 대주교의 사제들의 지도를 받는 전통주의자로 변모했다.

간단히 말해서, 공의회는 교회 권위의 힘을 없앴지만, 영원한 구원을 구하는 영혼들에게는 뜻이 있는 곳에 길, 혹은 적어도 다른 길이 있다. 그렇지만 이는 사제가 없으면 극도로 어렵다. 특히 그것도 유일하게 대주교를 통해서 천주는 영혼들을 위해 이 다른 길을 확보해 주셨고, 그 길은 아직도 있다.

Kyrie ele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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