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윌리암슨 주교님의 Eleison Comments 제619호
name : silviadate : 2019-05-28 19:50:19hits : 223
 불길한 지푸라기

2019525

619

성비오10세회 사제들이여, 부디 속지 말라 -
7월 총회까지 어느 것 하나 회복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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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독자들이여, 나쁜 소식이 또 하나 있으니 마음을 단단히 먹을진저. 그것은 세상의 종말은 아니지만, 모진 바람 속의 또 다른 지푸라기, 우리는 바람이 올바른 방향으로 바뀌었을지도 모른다고 기대했건만 잘못된 방향으로 불고 있다는 또 하나의 징후이다. 결국, 그것은 작년 7월 총회에서 신임 총장이 선출됐을 때, 성비오10세회가 취하고 있는 방향에 관한 자유주의자들의 확고한 지배력이 드디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아니었다는 말인가? 신임 총장이 대주교의 두 직계 후계자가 취한 방향보다 다소 건강한 방향으로 성비오10세회를 이끌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이 있었던 것이?

총회가 끝나기 직전에 성비오10세회의 통상적 통치기구 곁에, 삼인조에게 조언할 고문이라는 새로운 두 직책을 고안했다는 걸 우리가 알게 되었을 때 이 희망은 뒤통수를 얻어맞았다. 삼인조란 총장과 두 조력자이다. 그리고 총회는 이 두 직책에 누구를 임명했는가? 다름 아닌 두 전직 총장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이는 지난 20년 심해져만 가는 성비오10세회의 악몽에 아무런 변화가 없으리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우려했을 때, 2인의 신임 고문이 성비오10세회 회원의 포함 혹은 배제에 관해서만, 또는 성비오10세회 수도원의 개원 혹은 폐원에 관해서만 조언할 것이라는 재확인이 있었다. 그리고 그 재보증을 믿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지 그렇게 했다.

나아가 성비오10세회 상부에서 상황이 더 많이 바뀔수록 더 그대로일 것이라는 두려움, 성비오10세회가 여전히 내부의 적을 단단히 쥐고 있다는 걱정을 진정시키느라, 전직 총장은 더 이상 취리히 근처의 멘징겐에 있는 성비오10세회 본부에서 생활하지 않고, 취리히와 멘징겐 사이의 고산지대가 있는 에콘의 가장 중요한 성비오10세회 신학교에 주거를 정할 거라는 소리가 들려 왔다. 그런 움직임은 성비오10세회 미래의 프랑스어권 사제 양성에 전직 총장이 근접함으로써 신학교 전체에 드리워질 그림자로 말미암아 우리 중 누군가는 겁을 먹었지만, 최소한 멘징겐에 있는 자신의 후계자를 그림자로 가리지는 않을 것이다. 적어도 이 점에서 우리는 그가 자신의 후계자를 총장으로서 자유롭게 놔두어 미래의 성비오10세회 정책을 재량껏 결정하게 하리라고 기대할 수 있겠다. 그리고 멘징겐에서 에콘으로 옮기는 것은 틀림없이 우리를 생각하게 만들려던 것이다. 아아, 우리는 다시 한번 바보 취급을 당하고 있었던 같다.

아닌 게 아니라 출처가 한 가지 이상이면서 틀림없이 쉽게 사실임을 입증할 수 있는 최신 뉴스에 따르면, 전직 총장이 에콘에서 짐을 싸서 멘징겐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어쨌든 거미가 거미줄 중앙으로 안전하게 복귀하다니, 마치 그가 본부에 체류하는 것에 대해 반응할 가능성이 거의 없거나, 반응이 흐지부지됐기를 예측한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파리들이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르페브르 대주교의 성비오10세회 사제들이여, 대주교의 이름으로 호소하노니, 만약 꼭 그래야 한다면 공의회의 로마에 대한 재복종 정책이 대주교의 성비오10세회 및 대주교가 성비오10세회를 설립한 목적에 자멸적이지 않다고 믿어라. 그렇지만 7월의 총장 교체가 그 정책에 어떤 변화가 됐건 사실상의 변화를 가져왔다니 햄릿의 말로 아첨용 연고 따위를 영혼에 바르지 말라.” 그것은 똑같은 자유주의 마피아가 여전히 지휘하고 있으며, 뜻한 바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대주교가 했던 것을 망치는 일에 여전히 여념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문제는 그 뿌리가 깊어서, 조그만 성비오10세회의 바깥에까지 이른다 지켜볼 일이다.

Kyrie ele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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