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윌리암슨 주교님의 Eleison Comments 제612호
name : silviadate : 2019-04-09 09:33:34hits : 117
 취소된 초대

201946

612

오 크고 나쁜 늑대여, 이빨이 정말 좋구나!
오 안 돼! 오 안 돼! 밑에 뭐가 있을지 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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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를 품고 있는 스위스 동부, 쿠어(Kur)의 드넓은 주교구의 비투스 후온더(Vitus Huonder) 주교는 결국 이달 말에 은퇴할 때 방스(Wangs)에 있는 성비오10세회 남학교에 거처를 정하지 못할 것이다. 1월에 그의 교구 대변인은 로마와 성비오10세의 접촉을 유지하기 위해 주교가 로마의 신앙교리성성을 대신하여 학교로 이사할 거라고 발표했다. 그렇지만 지난달 주교가 직접 발표하기를, 끝내 방스에 있는 성비오10세회의 학교로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로마의 주교와 성비오10세회 사이의 애정 어린 만남은 취소되었다. 마지막 순간에 망설인 것은 로마였을까, 성비오10세회였을까, 아니면 둘 다였을까? 우리는 모른다.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천주의 현실과 인간의 그릇된 몽상 사이의 끝없는 갈등을 똑똑히 보고 천주의 현실을 택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 천주의 현실은 천주의 가톨릭교회와 성직자들의 공의회 혁명이 결코 섞일 수 없다는 것인 반면, 성직자들의 몽상은 자기들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천주는 인간 앞에 천주를 두시는 반면, 2차 바티칸공의회 (1962-1965)는 천주 앞에 인간을 둔다. 두 입장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탄처럼 양립할 수 없다. 영원으로부터 선() 자체이신 우리 주님은 악을 거부하는 것만 하실 수 있다. 사탄은 조성되고 나서 곧바로 타락한 이후 내내, 악으로 굳어져 천주와 천주 성자와 천주 성자의 참된 교회를 증오하는 것만 할 수 있다. 그리고 인간은 잉태의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둘 사이에서 갈등하고 괴로워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천주께로부터는 기본 인성과 어쩌면 성화성총을 받는데 둘 다 인간의 마음이 천주께로 기울어지게 하는 반면, 인간의 본성은 아담이 타락했을 때부터 인간의 마음이 사탄과 악으로 기울어지게 하는 원죄로 은결들기 때문이다. 그 어떤 인간도 이런 갈등을 피하며 살 수 없다. 인간은 선하게 전진하여 덜 악해지거나, 악에 빠짐으로써 선으로부터 후퇴하고 있거나 한다.

그러므로 만약 공의회 주교인 후온더 주교가 방스에 있는 전통 가톨릭 학교로 전입했다면, 틀림없이 두 가지 중 하나가 일어났을 것이다. 학교를 덜 전통적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거나, 학교가 그를 더 가톨릭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거나. 그래서 그의 방스 거주가 취소됐다면, 주교가 로마의 새교회에 도움이 되는 전형적인 십자군이 아닐 성싶은 까닭에 주교가 가톨릭이 될지도 모른다고 로마가 두려워했거나, 새 성비오10세회가 사전에 주교를 앉히겠다고결정한 이후에, 마음을 바꿔, 방스의 양우리 속에 공의회 늑대를 앉히는 대신 물리치기로 했거나 한 것이다. 왜 마음이 바뀌었을까?

그럴듯한 설명은 두 가지다. 새 성비오10세회가 적어도 잠시 동안 늑대들이 착하다고 꿈꾸기를 멈춘 덕분이거나, 부득이하게 늑대 같은 두 가지 특별한 의외의 새로운 사실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 늑대에 대한 환대가 늦춰지거나 한 것이다. 한편으로는, 4년 전 4월 스위스 오베리에(Oberriet)에서 2차 바티칸의 에큐메니즘을 논의하고자 SSPX 사제 5명을 대동한 펠레 주교 및 갈라레타 주교와 후온더 주교 사이에 신중하게 이루어진 회동의 상세한 내용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H 주교는 공의회주의자에게 전형적인 합의가 먼저이고, 교리는 다음에로 요약될 수 있는 태도로 시작했다. SSPX 주교들과 사제들은 르페브르 대주교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에큐메니즘에 관한 가톨릭 교리를 앞에 두는 것으로 대응했다. H 주교는 공의회식 에큐메니즘에 대한 SSPX의 반론을 로마로 가져가겠다는 약속으로 끝을 맺었다. 그러나 로마인들은 그 반론을 샅샅이 다 알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H 주교의 주장은 그가 공의회 로마의 충실한 종이었음을 보여 준다. 다른 편으로는, 새교회 내에서 특히 2011년부터 가톨릭교회와 유대인 사이의 공식 친선에 관한, H 주교의 다방면에 걸친 사업의 상세한 내용도 백일하에 드러났다. 그런 사업도 교회에 대한 유대인의 일관되고 당당한 증오에 대해 거의 2000년 동안 알아채지 못한 채로 무지하거나 고의로 무지한 공의회주의자의 표상이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의외의 새로운 사실은 H 주교가 공의회의 정신에 감염되어서, SSPX 수도원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동거인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참된 성비오10세회라면 그를 다시 불러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새 성비오10세회는 위험을 무릅쓰고 전통주의자들이 그들 한가운데로 그런 공의회주의를 받아들일 만큼 충분히 물러터질 때까지 마냥 기다리기만 한다.

Kyrie ele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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