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윌리암슨 주교님의 Eleison Comments 제609호
name : silviadate : 2019-03-17 21:04:02hits : 42
 요즘에 개종하는 사람 III

2019316

609

천주는 당신을 먼저 저버리지 않은
영혼이 부유하도록 내버려 두지 못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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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젊은 친구여,

2주 전에 이 코멘트에서 그대가 현대의 대학교라는 황무지로부터 가톨릭 신앙의 진리로 개종한 이야기를 말했소. 그것은 조언해 달라는 그대의 요구로 끝을 맺었지요. 왜냐하면 그대 자신이 천주께서 그대에게 진리를 주셨지만, 매우 혼란스러운 교회와 세상의 상황 속에 있는 처지를 알아야 함을 깨달았기 때문이었소. 지난주 코멘트에서는 일반적인, 이를테면 모든 시대와 장소의 가톨릭 개종자에게 유효한 기초적인 조언을 해 주었지요. 이번 호에서는 그대가 20세기 교회 역사상 전례가 없는, 오늘날 혼돈에 휩싸인 교회의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도록 그대에게 특별한 조언을 권하려 하오.

세상의 종말은 단 한 번일 것이므로 위기는 미증유이며, 우리는 그것에 다가가고 있지요. 마지막 때에 대한 우리 주님의 설명(24, 21)을 참조하고, 이런 시기 동안(팀후 3,1-9), 서기 67년쯤에 시작되는 성 바오로의 경고, 특히 5절과 8절을 보는 게 좋겠소. “정신적으로 부패한 자며 신앙에 시련되지 못한 사람들이니라.” “신심이 있는 체하나 오히려 그 (신심)의 힘을 갖지 못하리라. 그대는 이러한 자들을 피할지니.” 서기 2019년에 맞는 탁월한 조언이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는 현대인 그리고 특히 가톨릭 신자들이 전체적으로 정상이 아니고, 기나긴 타락의 과정의 잘못된 끝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걸 깨닫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오. 그런 깨달음의 목적은 그들을 경멸하거나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후기 그리스도교 세계 및 적 그리스도 세계에서 가톨릭 신자로서 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파악하는 것이오. 그것은 천주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오. “나를 견고케 하여 주시는 저(그리스도) 안에 나 모든 것을 능히 할 수가 있노라.”(4,13)

1960년대 2차 바티칸 이전에는 로마의 공식 교회가 가톨릭 신앙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이탈한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오늘날 교회의 대혼란은 이례적인 것이오. , 우리 주께서는 가톨릭 진리와 가톨릭 권위가 함께 가도록 계획하셨소. 베드로가 신앙(가톨릭 진리)으로써 견고케 되려 할 때, 그렇다면 다른 종도들(가톨릭 권위 22,32)을 견고케 해야 하오. 따라서 진리는 권위의 목적 자체이지만, 진리를 보호하려면 권위가 필요한 것이오. 각자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이라오. 그렇지만 현대 사회에 이끌린 교황과 추기경과 주교들(권위)이 옛 종교(진리)를 포기했기 때문에, 2차 바티칸에서 그들은 갈라지고 말았다오. 앞으로 모든 가톨릭 신자는 정신분열증 환자여야만 하오. 진리를 고수하든지, 권위에 집착하여 진리를 놓아버리든지, 둘 사이 어딘가에서 길을 찾든지 하는 것이지요. 이제부터 모든 가톨릭 양들은 2차 바티칸의 나쁜 목자들이 설치한 가시 울타리를 통해 자기 나름의 길을 찾아야만 했던 것이오.

실과를 보고 저들을 알았기(7,15-20), 여전히 저들의 권위를 인정하면서 그릇된 목자에 저항하는 르페브르 대주교의 길은 공의회로 말미암아 풀려난 혼란을 다루는, 가장 많은 열매를 맺는 방법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오. 그러나 성비오10세회의 상석에 앉은 대주교의 후계자들은 대주교의 진리와 권위 사이의 균형에 충실하지 않았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릇된 로마로 슬금슬금 기어 돌아가고 있지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그릇된 때에 말이오! 이것이 그대에게 오늘날 가톨리시즘의 겉모습이 그 실체와 똑같은 것이라고 생각할 위험의 경고가 되기를 바라오. 그렇다면 실체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어떻게 알까요? 가장 좋은 대답은 방금 말한 우리 주님의 말씀이오. 실과를 보고 저들을 알라. 무슨 실과를 보고? 천주께서 그대에게 그것을 이해하게 해 주셨듯이, 초자연적 신앙을 보고, 또 진정한 초자연적 애덕을 보고 아는 것이지요.

그런 다음 얼마 동안 온갖 종류의 가톨릭 신자들과 어울리되, 말하기보다는 더 많이 들어 주시게. 천주는 결코 서두르는 법이 없으시니 너무 조급하게 성소를 찾지 말기를 바라오.(1,18; 2,1). 천주의 지혜와 섭리를 무한히 신뢰하시게. 그리고 천주께서 당신의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실 때까지(천주는 틀림없이 하시겠지만), 그 어떤 인간 지도자 혹은 지도자들에 집착하는 것에 대해 조심하시게. 아무리 옳지 않은 것처럼 보이더라도, 언제나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시게.(천주께서 그대에게 주신 성총을 그들에게는 주시지 않았잖소) 그대 주변의 혼란스러워하는 수많은 영혼들에게 무한한 연민을 품되, 절대로 객관의 진리와 주관의 신의를 혼동하지 마시게. 천주의 모친을 사랑하고, 가능한 한 성모의 거룩한 묵주신공 15단을 매일 바치시게. 천주께서 그대와 함께 하시기를.

Kyrie ele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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