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윌리암슨 주교님의 Eleison Comments 제596호
name : silviadate : 2018-12-17 10:25:29hits : 353

토론이 재개될까? III

20181215

596

악인을 대할 때는 조심하는 게 상책
머지않아 언제든 무고한 자들에게 보복당하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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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이나 연속해서 사제들 사이의 단순한 논의, 1122일 로마에서 라다리아(Ladaria) 추기경과 다비데 파글리아라니(Davide Pagliarani) 신부의 회동처럼 보일 수 있는 것을 다룬다면 이 코멘트의 많은 독자들은 마뜩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가톨릭 신자이건 아니건 모든 인간은 자기 영혼을 구하지 못하면 영원토록 지옥에서 고통을 당해야 한다. 이는 가톨릭 교리에 따라서 이루어질 수 있을 뿐이어서, 그 교리는 순전해야 한다. 1970년대 이후 가톨릭교회 내의 2차 바티칸 혼란에 맞서서 가장 충실한 가톨릭 교리의 옹호자는 성비오10세회였다. 하지만 2012년 이후 성비오10세회는 그 교리에 대한 충성이 흔들리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오늘날 로마와 벌이는 토론이 오직 한 분이신 인류의 구세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와 교리에 대한 성비오10세회의 충실성에 종지부를 찍을지 말지는 살아있는 모든 인간에게 중대한 사건이다.

2주 전 이 코멘트’(EC 594)1123일의 보도자료를 대략 공개했는데, 보도자료는 전날에 성사된 스위스 멘징겐(Menzingen)에 있는 성비오10세회 본부가 성비오10세회 신임 총장인 다비데 파글리아라니 신부와 로마의 신앙 교리 성성 장관인 라다리아 추기경의 회동을 설명했다. 1주일 전 코멘트’(EC 595)는 성비오10세회가 신앙의 교리를 지키기 위해 창립자의 궤도로 돌아오리라는 가냘픈 희망과 함께, 보도자료의 셋째와 넷째 단락 전문(全文)을 소개했다. 그렇지만 다섯째 단락이 로마와 교리 토론이 재개돼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을 때, 로마와 성비오10세회의 교리 토론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이미 벌어졌을 뿐만 아니라(EC 594), 또 오늘날의 로마인들과 같은 신현대주의자들이 공명정대하게 생각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로마가 성비오10세회와 토론할 때 오직 하나의 목적만을 갖고 있고, 그것은 사탄의 신세계질서에 자신을 팔아넘기는 것에 대한 성비오10세회의 역사적 저항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기 때문에도 희미한 빛이 사그라들었다.

따라서 공산주의자들이 국가를 점령하기를 원했을 때마다, 그들 가는 길에 가장 큰 장애물은 항상 가톨릭교회였다. 왜냐하면 가톨릭교회는 교리적으로 공산주의자들의 무신론적 유물론을 완전히 거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산주의자들은 충실한 가톨릭 신자들이 너무 굳센 곳에서는 교리에 관하여 가톨릭인들과 싸우지 않아도 되는 법을 익혔다. 그 대신 공산주의자들은 아마도 대중을 대신하여 공동 행동에 합류하라고 가톨릭 신자들을 유인했다. 왜냐하면 일단 가톨릭 신자들과 공산주의자들이 연합해서 행동하고 있으면, 공산주의자들은 교리의 방해를 헤쳐나가기 위해 실질적인 연락책을 개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공산주의자들이 원치 않는 한 가지는 가톨릭인들이 접촉을 일체 끊는 것이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더 이상 가톨릭인을 움직일 수단이 없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카스티용(Castrillón) 추기경이 10년 전에 성비오10세회를 상대하는 로마 사람이었을 때, 그는 기본적으로 같은 작전을 썼다. “먼저 협력하자, 그리고 일단 우리가 함께 하면, 나중에 모든 교리 문제를 정리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선 실질적인 합의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와 달리 르페브르 대주교는 언제나 가톨릭 교리가 먼저라고 주장했다. 대주교의 후계자들은 자기들이 더 잘 알고 있고, 논리상 은혜를 베풀게 되어 기쁠 따름인 로마의 배교자들과 몇 번이고 접촉하기를 꾀했으며, 그 결과 2000년 이후 성비오10세회의 신앙 보호는 꾸준히 더 약해졌다. 소금은 그 맛을 잃고 있다. 성비오10세회가 진지하게 방침을 바꾸지 않는다면, 밖에 버려 사람이 밟기 외에는 다시 아무 데도 쓸데없을 것이다.(5,13)

또 다른 문제는 성비오10세회가 전 세계의 종도직을 위해 필요로 하는 신세대 주교성성을 위한 공식 허가를 얻기 위해서 토론을 원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비오10세회가 로마의 허가를 받고 신세대 주교를 서임하고자 한다면, 로마의 조건에 동의할 수 있을 뿐이다. 왜냐하면 성비오10세회는 스스로 거지가 되고 로마를 선택자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성비오10세회는 단호히 신앙의 보호를 위해 전혀 맞지도 않는 운전석에 공의회의 로마인들을 앉히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신임 총장은 로마의 허가를 얻겠다는 목적으로 토론을 재개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인가? 천주께서 아신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로마와 토론하는 것은 총장이 늑대와 함께 춤을 추는 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위험한 일이다.

Kyrie ele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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