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윌리암슨 주교님의 Eleison Comments 제694호(마디랑; 주교들)
name : silviadate : 2020-11-02 14:53:04hits : 54
 마디랑; 주교들

20201031

694

참된 주교는 천주 홀로 주시는 선물이다.
주교들이 기도하지 않는다면, 온 인류가 신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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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이단(The Heresy of the 20th century)>의 머리말을 보면, 장 마디랑은 정정당당하게 그 이단의 책임을 가톨릭 주교들, 특히 그가 가장 잘 알았던 프랑스 주교들에게 씌운다. 왜냐하면, 그들이 제2차 바티칸공의회(1962-1965) 직후에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었기 때문이다. 그의 책 중 제1장은 성 비오 10세의 위대한 1907년 회칙 <파셴디>를 좇아, 이 주교들의 정신이 어떻게 사실상 모든 대학교의 철학부에서 최고로 군림하고 있는 칸트 철학의 주관론으로 말미암아 가톨릭 교리는 말할 것도 없고, 현실에 부적합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었다. 2장에서 마디랑은 느슨하게 연결된 6개의 절()에서 프랑스 주교들을 다룬다.

첫째, 그는 우리가 이 주교들을 따르려면 가톨릭 보배의 참된 보고(寶庫)를 내던져야 한다고 말한다. 성 비오 10, 그레고리안 성가, 토미즘, 교회법, 성모, 애국심, 우리의 그리스 라틴의 유산, 마리아 신심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하지만 결코 무시하지 못할, 기도하는 작은 부인들의 헌신과 같은 것들을. 그는 말하기를, 우리는 어떠냐 하면 이들 성 가정의 익숙한 특징 중 그 어느 것도 사양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것들 모두의 뒤에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는 반면에, ‘재활용’, ‘쇄신갱신에 대한 모든 이야기 뒤에는 혐오가 있다. 그리고 모든 서구 문명의 업적 뒤에는 인도도 아프리카도 중국도 아닌 그리스도가 있다.

둘째, 새교회(Newchurch)는 전 세계에 배교를 선포했다. 새주교들(Newbishops)의 정책은 더 이상 누군가를 회두시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삶과 죽음의 원리는 똑같이 그대로다. 교회는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야 한다. 우리는 모두 세상으로 너무 꽉 차 있다. 사제들은 어떻게 해야 천국에 갈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야 한다!

셋째, 이 주교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문명의 변화더 복음적인 구원의 개념을 요구한다. 이로써 그들은 새로운 형태의 단어가 아니라, 새로운 내용의 단어를 의미한다. ‘새로운 형태의 단어는 그들이 말하는 것이요, 새로운 내용의 단어는 새로운 종교를 뜻한다. 각하들이여, 우리의 대답은 아니오!”이다. 게다가 나는 성세성사를 받은 가톨릭 신자로서 각하들에게 참된 신앙을 요구할 자격이 있다. 왜냐하면, 각하들의 새로운 형태의 말은 새로운 구원의 개념을 추구하여 꼴사나운 이단일 뿐만 아니라, 참된 신앙에 모순되는 새로운 종교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넷째, 1966년까지 이 주교들은 가톨릭 신앙에서 아직 이탈하진 않았다. 그렇지만 공의회 이후의 정신구조가 참된 신앙과 사실상 결별하고 있을 때인 지금 그들은 자기들 것이 마침내 진정한 그리스도교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을 말하건대, 우리는 다른 두 종교 간 전쟁의 와중에 있다. 그리고 모든 주교는 적극적으로나 수동적으로, 새로운 종교를 지지하고 있다. 영혼들이 멸망하고 있으니, 어떤 가톨릭 주교는 소리를 높여야 한다! 몬시뇰 르페브르여, 듣고 계시나요?

우리더러 근대인이 되라고 말하는 주교들이 우리에게는 필요치 않다. 우리는 모두 너무 근대적이다. 그렇지만 근대 기술과 근대 철학은 가톨릭 주교들의 업무가 아니다! 우리는 근대인들을 안다. 그리고 그들을 경멸한다. 주교들은 근대인들을 모른다. 그리고 그들을 사랑한다.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는 환상을 팔아먹는 상인에 지나지 않는다. 정신들 차리시오!

다섯째, 새교회는 지금 모든 도제 제도, 가르침 및 교육을 망치고 있다. 주교들은 근대적인 것을 이미 가지고 있다. 그들은 젊은이들에게 그것만을 주고 싶어 함으로써, 젊은이들에게 주는 것 하나 없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청년들은 이렇게 버림받아 내일의 야만인이 되리라. 그리하여 주교들은 신앙뿐만 아니라 모든 문명을 배신하고 있다. 전통으로 돌아오라! 천주여, 우리에게 다만 몇 명이라도 참된 주교들을 주소서!

여섯째, 주교들의 권위는 진리, 합법성 및 법규에만 근거한다. 이 주교들이 옳았다면, 더 이상 전통의 교회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진리는 원래 주교들의 일이다. 그래서 주교들에게는 신앙을 바꿀 권위가 없다. 또 주교들이 신앙을 바꾼다면, 주교들에게는 순종의 대상이 될 권위도 없거니와, 우리는 그들이 편안히 있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주교들에게서 확실하고, 순수하며, 신성한 변치 않는 가톨릭 신앙을 기대한다.

(위의 4절에서 르페브르 대주교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마디랑의 마음속에는 그가 있었다. 2년 후 대주교는 성 비오 10세회를 창립했고, 나머지는 역사이다.)

Kyrie ele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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