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윌리암슨 주교님의 Eleison Comments 제685호(비가노의 발언이 희석되는가?)
name : silviadate : 2020-08-31 15:05:44hits : 50
 비가노의 발언이 희석되는가?

2020829

685

목자들은 실수하려고 천주로부터 자유 의지를 받는가?
그렇다면 양들은 이겨내기 위해 여전히 가톨릭 감각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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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공개된 일련의 성명을 보건대, 특히 아직도 공식 교계의 일원인 이탈리아의 카를로 비가노(Carlo Viganò) 대주교는 2차 바티칸에 대한 엄정한 관점을 취함으로써 그 성직위계에 있는 태반의 동료들 사이에서 돋보였다. 이제 이탈리아 신학자 알프레도 모르셀리(Alfredo Morselli) 신부는 정확히 공의회를 방어함으로써가 아니라, 예를 들어 공의회만이 공의회 이후 몇 년 동안 교회에 닥친 위기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논함으로써 대주교의 엄정함을 희석하려 한다. 요약된 그의 공의회에 관한 논제를 살펴보자. 그는 9개의 주요 요점과 8개의 하위 요점으로 그것을 발표했다.

1 현재의 위기는 전례 없이 심각하며, 본질을 볼 때 신근대주의이지만, 20세기 초 최초의 근대주의 위기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2 그러나 2차 바티칸만이 현재의 위기의 원인이 아니다. 왜냐하면,

2.1 위기는 1960년보다 오래전에 시작되었고,

2.2 그 신근대주의는 현대인의 심한 타락이 아니었으면 뿌리를 내리지 못했을 것이며,

2.3 마찬가지로 교황 프란치스코의 교황직은 21세기보다 오래전에 준비됐기 때문이다.

3 우리는 공의회 자체와 공의회 이후, 또는 공의회의 영향을 구별해야 한다.

3.1 공의회는, 비록 그 이름으로 행해졌다 할지라도, 공의회에 기인한 모든 오류에 대해 비난받을 수 없고,

3.2 성신께서 공의회에 계셨으니, 공의회에 선()이 전혀 없었노라고 말할 수 없다.

4 공의회 문헌에는 모호한 신앙 고백문이 들어있다. 그것은 신근대주의자들에게 틈을 내어준다.

5 이들 문제는 거의 다, 이후에 교회의 공식 선언으로 해결되었다.

6 문제들은 배타적이기보다는 포괄적이고자 하는 욕구만큼 오류를 많이 드러내지 않는다.

7 그 욕구의 비극적인 사례는 공의회가 공산주의를 단죄하기를 거부한 것이다.

8 공의회를 사목적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공의회의 선언에 신덕도리에 관한 것이 전혀 없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

9 신앙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서만 공의회를 비판할 수 있을 터이다. 따라서

9.1 신앙은 천주를 믿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어떤 진리를 믿을지 받아들이고 택하지 않음과 같은 것이다.

9.2 믿을 그 진리들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최고 결정자는 가톨릭교회의 교도권이다.

9.3 그 교도권은 사적인 해석의 여지가 없다. 교도권만이 자신의 결정을 해석할 수 있다.

이제 모르셀리 신부의 이 같은 각 입장에 대해 최대한 간결하게 논평해 보자.

1 이 서두의 요점은 모르셀리 신부가 어디까지 비가노 대주교에 동의하는지를 말한다. 브라보!

2 누가 폭발을 기폭 장치의 탓으로만 돌리겠는가? 말할 것도 없이 폭발물이 있어야 한다.

2.1 아닌 게 아니라 2차 바티칸에는 옛 조상, 특히 개신교 혁명1789년의 혁명이 있었다.

2.2 당연히 맞는 말이다. 현대인의 심한 타락은 수 세기에 걸쳐 진행돼왔다.

2.3 이것도 사실이다. 원칙적으로 5인의 신근대주의 교황은 여섯 번째 교황을 준비했다. 실제로 순전히 노골적으로 그렇게 했다.

3 조심하라! 마구간의 문빗장을 열어주는 자는 말이 도망치는 것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건가?

3.1 “나는 결코 말이 도망치게 할 작정이 아니었다. 햇살 아래 자유롭게 질주하기를 바랐을 뿐이다!”

3.2 성신은 공의회가 더 악하게 되는 걸 막으셨지만, 주교들에게는 자유 의지를 허용하셨다 . . .

4 신근대주의자들은 치명적인 모호함을 심었고, ‘가톨릭인들은 그것이 통과되게 내버려 뒀다.

5 모르셀리 신부가 생각하는 이 해명들은 보통 깔끔하게 해결하지 않고, 문제를 그대로 둔다.

6 슬프도다, 포괄적이고자 하는 바로 그 욕망이 일찍이 단단히 닫혀있던 문을 열어 다시 오류가 들어오게 만든다.

7 르페브르 대주교는 공산주의를 단죄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이 공의회에 영원히 오명을 씌울 것이라고 말했다.

8 지독한 모호성: ‘사목적공의회는 신덕도리에 관한 게 아니었지만, 신덕도리처럼 따라야 했다!

9 “독은 꼬리에 있다끝에 가서 모르셀리 신부는 권위에 대한 논쟁으로 되돌아간다!

9.1 물론 우리는 참으로 천주께로부터 오는 것을 믿어야 하며, 무엇을 믿을지 스스로 택해서는 안 된다.

9.2 또 물론, 만일 천주께서 믿음을 요구하신다면, 사실 그리 하시지만, 천주는 판결하는 무류한 교도권에 대해 우리를 활용하신다.

9.3 그러나 그 교도권은 자유 의지를 지녔으되 틀릴 수도 있는 교회 관리들로 구성된다. 그리고 천주는 자유 의지를 빼앗지 않으실 것이며, 예외적으로 교회 관리들이 본분을 다하지 못한다면, 천주는 양들이 그 열매로 그들을 판단하기를 기대하신다.

간단히 말해서, 그 열매로 2차 바티칸을 판단하는 비가노 대주교의 엄정함은 모르셀리 신부의 권위를 능가한다.

Kyrie ele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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