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윌리암슨 주교님의 Eleison Comments 제660호(근대주의의 악의-I)
name : silviadate : 2020-03-09 15:47:33hits : 175
 근대주의의 악의 I

202037

660

가톨릭 지도자들이여, 언제쯤 잡으려는가?
교회를 꽉 쥐고 있는 전염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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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페브르 대주교(1905-1991)의 지도를 받을 때와는 달리, 성비오10세회가 더 이상 눈에 띄는 가톨릭 신앙 수호의 선봉대가 아니라면, 그것은 틀림없이 성비오10세회 상층부에 있는 대주교의 후계자들이 현재 교회를 유린하고 있는 오류, 근대주의의 완전한 악의를 대주교가 이해했던 것만큼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생애가 끝날 무렵 대주교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며 인용된다. , 대주교는 살아생전에 더 일찍 엠마누엘 바르비에(Emmanuel Barbier) 신부의 <1870년부터 1914년까지 프랑스 자유주의 가톨리시즘의 역사(History of Liberal Catholicism in France from 1870 to 1914)>를 읽기만 했어도, 대주교는 자신의 신학생들에게 다른 지침을 주었으리라는 것이다. 이 논평이 믿을 만하다면, 대주교조차 근대성의 악의에 현혹되었음을 암시한다.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의 용감한 정기 간행물 <Si si no no> 창간자인 돈 프란체스코 푸티(Don Francesco Putti, 1909-1984)가 친한 친구인 대주교에게 자네의 신학생 중 절반은 근대주의자야,”라고 말했다는 식으로 인용된다.

그렇지만 근대성은 서양에서 수 세기 동안 축적돼왔기 때문에, 또 모든 서양인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근대성에 푹 젖어 있어서, 근대성의 악의는 과소평가되기가 십상이다. 이 근대성으로부터 근대주의가 교회로 들어와서, 정확하게 적응했다. 그리고 바로 이 근대성이 1960년대의 모든 공의회 교부들의 바탕이 되었고, 1980년대 이후부터는 대주교의 후계자들의 바탕이 되었다. 사실 대주교가 보았듯이 문제를 똑똑히 본 것은 오로지 천주의 특별한 성총으로 말미암은 것일 수 있다.

근대주의에 대한 몰이해가 대주교의 후계자들의 오류에 어떻게 내재돼 있는지 살펴보련다.

1 2차 바티칸의 문헌 중 95%는 받아들일 만하다. 반대로, 르페브르 대주교는 2차 바티칸으로 겪는 문제는 종교의 자유, 주교단체성 및 에큐메니즘이라는 큰 오류라기보다는 2차 바티칸의 문헌을 온통 뒤덮고 있는 주관론이며, 그로써 객관적 진리, 천주 및 가톨릭 신앙이 희미해지다가 결국 존재치 않게 된다. 칸트(1724-1804)의 철학에서 다루어지고 비오 10세가 <파셴디(Pascendi, 1907)>로써 탄핵한 코페르니쿠스 혁명으로 말미암아, 주체가 객체의 주위를 돌지 않고, 이후에는 객체가 주체의 주위를 돌아야 했다. 이제는 온 세상이 이 광기의 주위를 맴돌고 있다.

2 공의회가 악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공의회가 로마인들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있다. 정말로 그런가? 그리고 파차마마는? 우리가 바티칸 정원에서 또 로마 자체의 교회에서 그런 공공연한 우상 숭배를 보았던 게 언제부터였던가?

3 성비오10세회가 로마가 근대주의로부터 회두할 때까지 기다려 봤자 아무 소용이 없지만, 로마가 기꺼이 우리를 있는 그대로받아들인다면, 그것은 로마가 회두하는 중이어서, 우리가 합의에 이르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과연 로마의 근대주의자들은 자유주의자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회두하기를 기다려 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 자유주의자(발레(Vallet) 신부)를 회두케 하려면 기적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자유주의는 편하고 우쭐하게 하는 덫이기 때문이다. 인간적으로 말해서 기적 없이 그 덫에서 기어 나오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 세계와 교회에 대한 기적은 자유주의자의 길을 가고 있는 성비오10세회가 아니라, 러시아의 봉헌일 것이다. 설령 저들이 이전의 다루기 어려운 SSPX있는 그대로받아들인다 한들, 그것은 성비오10세회의 소금이 그 맛을 잃었기에(cf. 5,13), SSPX가 더 이상 예전과 달리 반자유주의적이지 않기 때문일 뿐이다.

4 로마인들의 심정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로마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인내와 요령이 필요하다.

로마의 이 근대주의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해하려면, 어디서건 저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전에, 사악하고 전염성이 강한 저들의 근대주의라는 바이러스를 확실하게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겸손과 현실주의 그리고 <파셴디>산산이 깨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저들이 받아들일 수 있다면, 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깔멜(Calmel) 신부가 근대주의자는 배신자를 겸하는 이단자이다,”라고 말했을 때 무엇을 의미한 건지 파악할 때까지, 저들의 근대주의로 인해 기분이 상하고 충격을 받는 것이다.

5 로마와 성비오10세회 사이에 제대로 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아직은 해롭지 않다.

예를 들어 신앙고백과 혼인에 관한 것과 같이, 일련의 부분적 합의로써 엄청난 손해를 입은 상태이다. 그로 말미암아 성비오10세회의 많은 사제와 평신도들은 성비오10세회 설립자가 마지막 책에서 신앙을 지키기를 바라는 그 어떤 사제라도 이런 로마인들에게서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기술했을 때 무엇을 의미한 건지 점점 더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좋은사람들일지 모른다. 그들은 좋은 뜻으로 하는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말해서, 그들은 자모이신 교회를 죽이고 있다.

Kyrie ele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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