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윌리암슨 주교님의 Eleison Comments 제656호(절대로 필요한 교황-II)
name : silviadate : 2020-02-09 21:17:58hits : 189
 절대로 필요한 교황 II

202028

656

전통주의자들이여, 전통은 어떤 희망도 주지 않는다,
믿을 수 없는 교황 아래 그대들이 일치하는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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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 코멘트’(655, 21), 이제 50년이 족히 넘는 가톨릭교회의 유례없는 위기를 제2차 바티칸공의회 때 가톨릭 권위의 가톨릭 진리에 대한 불충의 탓으로 돌렸다. 논리적 결론은 진리는 변치 않기 때문에, 위기는 가톨릭 권위가 진리로 돌아와야 끝나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진리를 수호해야 할 교황과 주교로 복귀해야 함은 고정불변이다. 더욱이 교황은 주교들을 복원해야 하고, 전능하신 천주만이 교황을 복원하실 수 있으며, “우리가 교훈을 배웠을 때에야 천주께서 교황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리라고 명시되었다. 이는 천주께서 우리를 진흙 사태에서 너무 빨리 빼내 주신다면, 못된 우리 인간이 이익을 얻어 또다시 미끄러지기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천주는 우리의 사악한 세대에 그렇게 아량을 베푸실 여유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교훈 혹은 교훈들을 배워야 할까?

그중에서도 특히, 세상은 건전한 교회 없이는 지낼 수 없고, 교회가 건전하려면 정신이 올바른 교황이 있어야 하며, 정신이 건전한 교황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965년 말에 2차 바티칸이 막을 내릴 때까지, 성직자들은 순수한 배교 상태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주는 인류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셨다. 바오로 6세 앞에는 인위적인 산아 제한 수단, 줄여서 피임이라는 절박한 문제가 있었다. 현대 도시의 환경은 교회의 엄격한 고대의 단죄가 완화돼야 하고, 현대 도시가 옳으며, 교회의 변치 않는 규칙, 다시 말해서 천주가 틀렸다고 많은 주교, 사제와 평신도들을 납득시키고 있었다. 바오로 6세도 규칙을 더 느슨하게 만들고 싶어 했다.

그러나 바오로 6세가 문제를 연구하도록 지명한 전문가위원회가 보고서를 만들자, 바오로 6세는 규칙을 완화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규칙을 유지하기 위한 그의 최종 논거에는 불변의 자연법에 근거한 오래된 논거의 힘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오로 6세는 1968년 회칙 <Humanae Vitae>에서 본질적인 법을 지지했다. 그러나 그가 그것을 발표하자, 즉시 교회에서 모든 지옥이 풀려났다. 그리고 1969년에 바오로 6세는 교회 전체에 노부스 오르도 미사를 강요했다. 주교들과 사제들이 불변하는 천주법을 거부하지 않고 교황에게 순종했다면, 천주께서 그들에게 새미사를 맛보이지 않으셨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근거 없는 억측일까? 사실은 교황이 천주의 법에 충실했을 때 교황에게 불순종했기에, 그들은 모두 교회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일에 기여한 것이다. 그 후 취해야 할 모든 방책이 중단됐고, 대혼란이 교회 내부를 점령했다.

여기 진리에는 권위가 필요하고, 세상에는 교회가 필요하며, 교회에는 교황이 필요한 전형적인 사례가 있다. 특히 오늘날의 대도시에서, 남자들은 피임이 뭐가 잘못인지 알지 못한다. 오히려 그것은 그냥 상식인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피임을 금지할 신성한 권위가 없다면, 그 어느 것도 그 누구도 피임으로 몰아가는 인간의 정욕을 당해내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해서 2차 바티칸(<Gaudium et Spes # 48>)은 혼인 행위에서 출산보다 오락이 우선한다고 암시했고, 그로써 이혼, 간음, 출산 전후 낙태, 안락사, 동성애, 성전환, 그리고 아직 알려지진 않았지만 출산보다 오락이 하위인 상태의 붕괴에 따른 모든 끔찍한 일을 막고 있던 수문이 열렸다. 자모이신 교회는 언제나 혼인 행위를 분쇄하는 것이 혼인, 개인, 가족, 사회, 국가 및 세계를 잇따라서 분쇄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 오늘날 우리는 이 대혼란에 처해 있다. 권위는 그렇게 필요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권위는 교회의 권위이며, 인류의 부정한 정신에 천주의 무류한 진리를, 인류의 제멋대로인 의지에 영원한 천주법을 강요해야, 인류는 지옥을 면하고 천주의 하늘에 이를 수 있다. 그리고 그 권위를 구현하고 그것을 인류 앞에 투영하기 위해, 강생하신 천주는 단일 통치자가 로마 교황인 군주제로서 천주의 하나인 가톨릭교회를 세우셨다. 로마 교황만이 교회의 모든 구성원을 가톨릭 진리 안에서 다스리고 한데 모을 임무와 성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교황이 2차 바티칸으로 그랬던 것처럼 진리를 그만두면, 양 떼는 반드시 흩어진다. 왜냐하면 교황 외에는 그 누구도 양 떼를 일치시킬 사명이나 성총을 천주로부터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cf. 22,32)

Kyrie ele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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